[정치五감] 어버이날 유리창 사이 '비접촉면회'…애틋한 모자 상봉 外<br /><br />▶ 조국 전 장관 첫 법정 출석 "지치지 않고 싸우겠다"<br /><br />정치오감,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마스크를 쓴 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가족 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등으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은 재판에 넘겨진 지 다섯 달 만에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감찰무마 혐의에 대한 심리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조 전 장관은 "검찰 수사에 고통스러웠다.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장병 휴가 76일 만에 정상화…"휴가 명받았습니다!"<br /><br />두 번째 사진 볼까요?<br /><br />기쁜 일이 있는 듯 웃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6일간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오늘부터 정상 시행되자, 군인들이 휴가증을 흔들며 위병소를 나서는 겁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휴가 길에 오른 병사들은 가족,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생각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국방부는 면회와 외박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어버이날 유리창 사이 '비접촉면회'…애틋한 모자 상봉<br /><br />마지막 사진입니다.<br /><br />꽃다발을 든 채 인사를 하는 남성과 유리창 너머로 환하게 웃고 있는 어르신이 보이시죠.<br /><br />어버이날을 맞이해 요양시설에서 지내는 어머니를 면회하는 아들의 모습인데요.<br /><br />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모자가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어버이날에 요양시설 방문 대신 전화나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물어달라고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만남이 예년만큼 자유롭지 않은 만큼, 새삼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